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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‘도보다리 밀담’서 건넨 USB 자료엔…

2018-04-30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뒷이야기가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. 하태원 국제부장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1]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.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새롭게 알려졌네요? <br><br>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, 그리고 남북관계 발전문제가 주요의제라고 했지만 결국 대북경제지원문제가 포괄적으로 논의됐다는 사실이 공개된 셈입니다. <br><br>"신경제 구상 담은 책자와 PT영상 건네. USB에 담아" <br> <br>청와대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는데요, 신경제구상을 담은 책자와 PT 자료를 USB에 담아 건넸다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신경제구상에 철도, 도로 문제도 들어있겠지만 핵심은 역시 발전소 문제로 보입니다. 전력난 해결은 북한의 숙원사업입니다. <br><br>2005년 노무현 정부 당시에도 대북 중대제안이라는 형태로 전력지원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. 핵폐기를 전제조건으로 하겠지만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질문2]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부부동반 만찬 당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죠? <br> <br>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솔직 담백하고 예의 바르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. 만찬장에 도착한 두 퍼스트 레이디와 환담하는 장면을 보고 계신데요, 엘리베이터를 탈때 예의 바르자는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. <br><br>네사람의 환담을 지켜본 주영훈 경호처장이 전한 이야긴데요, 1층에서 환담을 한 뒤 3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때 문 대통령이 먼저 타도록 배려를 했다는 것이고, 리설주 여사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자 슬그머니 손을 잡고 뒤로 잡아 당겼다는 겁니다. 김정숙 여사가 먼저 타도록 배려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[질문3] 노벨평화상 이야기도 있었다구요? <br> <br>오늘 수석보좌관회의 도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서 축전이 왔다고 합니다. 북핵문제 풀고 노벨평화상을 타시라는 덕담이었다고 합니다. <br><br>"노벨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고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." <br> <br>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을 돌렸습니다. 상 보다는 평화를 얻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말을 한 것인데요. <br> <br>실제로 북-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. 영상보시죠. <br> <br>[트럼프 대통령]<br>"노벨평화상이라뇨, 하하" <br> <br>평화무드가 조성되는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.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,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. 그 과정 또한 험난할 것 같습니다. <br> <br>하태원 국제부장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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